런던의 삶

런던의 삶
2021. 2. 20.
[탈조선] 영국에서의 5년, 나는 무엇을 했지?
2015년 여름에 와서 지금 2021년, 20대의 중후반을 영국에서 보냈다. 와, 생각보다 오래있었네!!! 늘 돌이켜보고 후회만 가득한 느낌이지만, 그래도 또 기록을 해본다. 나조차 이 여정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. 어학연수 - 석사 - 창업 지금은 암흑의 시대인 것 같아. 반은 타의였고, 반은 자의였다. 나의 든든한 두 남자 (하메 1 / 하메 2)와 런던의 팬더믹을 이겨내는 지금.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는 나는 자주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"나는 무엇을 했지?" 그리하여 이 글은 바닥친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발악이다. 나의 소중한 친구 Y가 블로그를 써보라고 이야기해준 말에 그리고 내 블로그 글을 아무도 안 볼거란 그 말에 용기를 내보며... 내가 해온 일은 이렇다. 1) 영어 고자를 벗어났..